꼬꼬무의 임신 거부증이 궁금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꼬꼬무에서 방송되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프랑스 부부 서래마을에서 영아 냉장고 시신 유기 사건으로 관심이 높아진 임신 거부증이라는 정신질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임신 거부는 정신질환 형태 일수도 있고 비 정신질환의 형태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임신 거부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증상. 해결책을 알아보겠습니다.

 

부모 DNA와 일치 하는데도 자기 자식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경찰에 신고까지 한 그 부모는 어떤 심리상태였는지 이해가 전혀 가지 않습니다.  프랑스 부부이야기인데 프랑스에서는 1000명 안팎으로 프랑스 여성들이 이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1.  임신 거부증이란?

임신한 여성이 임신한 사실도 모르고 임신 증상도 전혀 느끼지도 못한채 아기가 태어나기 직전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도 임신 사실을 부인하고 아기까지 거부한다고 합니다. 정말 무서운 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런 증상을 느끼는 산모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본인이 임신을 알고 난 후에도 임신한 사실을 잊고 산다고 합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임신 거부증인 산모는 임신 중에 있어도 생리를 10달 동안 생리주기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임신을 했음에도  복잡한 현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정신적 메커니즘입니다.  10달 동안 임신한 사실조차 알지 못해 출산 당시 임신 사실을 아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 임신거부의 유형

    정신병적 임신 거부증이 있는 여성은 정신 분열증과 같은 장기간의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임신 내내 지속된다 고 합니다.  임신을 한 사실을 안 이후에도 임신을 하지 않았고 본인의 증상과 임신 증상이 관련이 있다는 사실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임신 거부증은 10달 내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거부 기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 거부 기간이 길수록 태아가 위험해 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나.  임신 거부의 원인

   1. 임신 거부증은 유산 후 외상성 임신 또는 중절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이런 경험을 한 여성은 다른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증 때문에 임신을 거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상적 상황이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우울증이나 기타 심리적 질병은 임신 거부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3. 자신이 갱년기나 불임으로 인해 여성은 임신 거부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4. 제일 큰 영향은 사회적인 영향. 

 

2. 임신 거부증의 증상

임신 거부의 증상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육체적인 임신은 존재하지만 임신을 거부하는 여성은 임신 증상을 신체의 변화를 임신의 징후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임신을 거부하는 여성은 피를 흘리면 생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복통이 있으면 위장염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아가 뱃 속에서 자라도 임신 거부증을 가진 여성의 배 안에서는 태아는 장기 사이사이로 자라기 때문에 배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태아가 뱃속에서 자라면 볼록 나와야 하는데 임신 거부증을 앓고 있는 여성은 배가 평평하게 나타나 임신 징후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 거부증의 상태에서 불안의 상태가 너무 높고 감정의 기복이 너무 많다면 극단적인 경우에는 2006년에 일어난 프랑스 부부의 서래마을 사건처럼 될 경우도 있습니다.

 

3. 임신 거부증의 심리상태에서 출산과 육아

 

임신 거부증이 있는 상태에서 출산을 하고 육아를 책임진다면 과연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요?

출산에 대해 아무런 준비와 지식도 없이 정신적 질환인 임신 거부증의 엄마는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으며 또한 우울감을 더 과중시킬 것입니다.  

산후관리 또한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른채 마음의 고통은 커져갑니다. 그것이 바로 신생아에게 학대로 가해지고 신생아를 죽이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이런 정신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임신 거부증은 굉장히 복잡하고 신중하게 얘기 나누고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인거 같습니다.

 

임신 거부증을 가지고 있는 산모가 출산을 원하지 않고 임신한 사실 조차 거부하는 상태에서 아기가 태어난다면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꼬꼬무에서 다뤘던 프랑스부부 냉장고 신생아 유기 사건으로 다시 한번 이 무서운 정신질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위에 혹시 임신을 거부하는 여성이 있다면 꼭 모른채 지나치지 마시고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할거같습니다.